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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대자동차 최초의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싼타크루즈'라는 모델명이 생소하신가요?

 

 

2015년 디트로이트오토쇼에서 콘셉트카로 처음 공개된 이후, 그동안 프로젝트명 NX4A OB로 알려져 있었던 현대자동차의 첫 픽업트럭 모델이 바로 '싼타크루즈(SantaCruz)'의 정체입니다.

 

 

싼타크루즈의 컨셉트카 (출처 : 네이버)

 

 

작년 11월 현대자동차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싼타크루즈'는 2021년 미국 현대자동차 앨라바마 공장(HHMA)에서 생산을 시작으로 하여 북미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국내에도 출시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보이셨는데요, 25%에 이르는 관세 부담을 견디며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국내로 수출하면서까지 출시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게 되고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출시에 대한 여론이 형성된다면, '출시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2. 현대자동차 최초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최근 도로주행시험이 진행 중인 '싼타크루즈'의 스파이샷들이 공개되면서,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싼타크루즈'인데요,

 

 

싼타크루즈 스파이샷 (출처 : 오토블로그)

 

 

위장막 사이로 살짝 보이는 그릴의 모양, 사이드 미러의 타입 등으로 봤을 때, 15년 공개된 모습과는 느낌이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차체 크기의 경우, 외관상으로는 싼타페 중형 크로스오버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듯 보이며, 정통 픽업트럭 타입보다는 중형급 CUV 타입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외신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싼타크루즈가 포드를 비롯한 미국 제조업체식의 픽업트럭보다는 혼다와 유사한 접근법을 채택한 것으로 봤으며, 유니 바디 트럭으로 제공되어 베드 1개와 4도어 크루 캡, 4기통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 싼타페에 탑재된 바 있는 2.4리터, 벨로스터 N의 터보차지 2.0리터 인라인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 탑재" 등의 구체적인 사양에 대해서도 추측을 하였는데, 이는 경쟁사인 혼다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조건을 기준으로 예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싼타크루즈'의 경쟁차로는 혼다 '릿지라인',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GMC '캐니언', 닛산 '프런티어', 도요타 '타코마', 지프 '클래디에이터' 등이 있습니다만, 그중에서도 미국 시장의 유일한 유니 바니 픽업인 혼다 '릿지라인'과의 경쟁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혼다 '릿지라인' (출처 : 네이버)

 

 

혼다 '릿지라인'의 경우, 한화 약 4,182만 원의 가격대에 견인 능력은 2WD 1588kg, AWD 2268kg의 스펙을 자랑하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외신 카 앤 드라이버에서는 '싼타크루즈'의 출시 예상 가격을 3083만 원 선으로 책정하며, 미국 현지에서의 견인 및 페이로드 능력이 경쟁사 대비 낮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해외 각국으로 진출한 현대자동차의 생산 및 판매계획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g80', '싼타크루즈'와 같은 현대자동차의 신차들이 미국에서 선전하기를 희망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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