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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상생활 속에서 '내차'의 수명을 위협하는 사소한 습관들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오랫동안 건강하게 함께하고픈 나의 자동차'
여러분들도 모르는 사이에 내차의 수명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귀찮다는 이유로 혹은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자동차 수명을 단축시키고 있는 당신을 위해 지금부터 그 대표적인 습관 몇 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주차(사이드) 브레이크' 항상 사용해야 할까?
저 조차도 이 항목에 대해서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평지에서 사이드브레이크를 계속 밟게 되면 브레이크 라이닝이 일찍 닳아서 수명이 줄어든다'라는 상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NO!
그 이유는 경사가 심하지 않은 도로일 경우라도 주차 브레이크 즉 사이드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주차를 할 경우,
변속기의 P모드가 되면 파킹 로크 기어가 물리는 파킹 풀이라는 핀에 하중이 가해지게 되는데,
이런 하중이 주차되어 있는 동안 반복적으로 가해지게 된다면 핀의 마모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물론 심하면 파손까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고급 차종의 경우에도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운전자의 운전 편의를 향상하고자 전자동 파킹 브레이크 시스템이 탑재되고 있다고 하니, 전자동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지 않은 자동차의 차주님께서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항상 사용하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2. 바닥난 연료로 주행, 얼마나 해로울까?
연료를 완충시켜 주행할 경우보다, 3분의 2가량을 충전해서 주행할 경우가 연비 효율면에서 더 좋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실 텐데요, 혹시 연료가 바닥난 상태로 주행하면 소중한 내차의 수명이 단축된다는 사실도 알고 계십니까?
자동차는 연료 게이지에 경고등이 점멸되어도 짧게는 몇 km에서 길게는 몇 십km를 더 달릴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인근의 주유소까지 주행을 할 수 있는데요, 이런 특성을 알고 계신 분들께서 유류비를 조금이라도 더 절약하기 위해서 경고등이 점멸된 상태에서도 인근의 주유소를 지나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께서는 오늘부터는 그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주유된 연료는 연료탱크에서 연료펌프를 거쳐 엔진까지 공급이 되는데, 이때 연료펌프는 여과기를 거친 연료를 고압으로 분사하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연료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한 프로세스가 반복이 된다면 연료펌프는 손상될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겨울철에는 연료에 수분 등 불순물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바닥난 연료상태에서 주행은 더욱더 손상을 일으킨다고 하니 몇푼 절약하기 위해서 소중한 내차를 망치는 습관은 과감히 고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차량의 예열은 꼭 필요할까?
자동차가 세대를 거듭하며, 기술력이 발전됨에 따라 늘어난 논란 중 하나가 바로 '예열'과 관련된 논란인데요,
연료 분사방식이 과거의 기계식 방식에서 현대의 전자식으로 발전됨에 따라 '예열'이 필수가 아니라는 의견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예열'은 필수!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권장 예열시간이 과거 '10분 이상'이었던 것에 비해, '5분 이내'로 단축된건 사실이지만, 예열과 후열은 차량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하니 그동안 예열과 후열에 소홀하셨던 분들께서는 조금만 더 시간을 내어 소중한 내차의 컨디션을 지켜주시는건 어떨까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내용 이외에도 많은 습관들이 존재하는데요, 그 내용들은 앞으로 차차 포스팅 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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