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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천 CGV 영화관 건립과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제가 영천으로 이사할 때, '의료시설'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이사 후 경험해보니 그 당시 중요하게 생각해야 했던 것이 한 가지 더 있었고, 그건 바로 '문화생활'입니다.
대구에서는 영화관이 각 지역에 있었기 때문에 별다른 계획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었지만, 영천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영천에도 영화관이 있긴 합니다. 영천시민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별빛 영화관'인데요,
이 영화관은 영천 공설시장 2층에 위치한 1 개관 76석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일반 영화뿐만 아니라, 3D 최신 개봉 영화까지 상영이 가능한 영화관입니다.
또한 관람료도 일반 영화 6,000원 / 3D 영화 8,000원으로 저렴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비교했을 때,
1) 단일 상영관으로 인해 한정적인 상영작 및 상영시간
2) 영화관 주변, 쇼핑 및 오락시설 등의 인프라 부족 등의 단점은 많은 영천시민들을 경산 혹은 대구로 향하게 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불편함도 이제는 끝! 드디어 영천에도 CGV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건립된다고 합니다.
지난해 10월 25일, 영천시는 (주)인터불고건설과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갖춘 상업 문화 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15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위치 : 영천시 오미동 구. 그린 골프연습장 부지 (경북 영천시 천문로 464)
2. 건설사 : (주)인터불고건설
3. 규모 : 연면적 7,342 m2 지상 2층 규모
1) 지하 1층~지상 1층 : 커피숍, 오락시설, 쇼핑 등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2) 지상 2층 : 5개 상영관 500석 규모의 전용 CGV 멀티플렉스관
4. 계획 : 19년 12월 착공, 20년 추석경 오픈 예정
5. 기대효과
1) 영천시 최초의 CGV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2) 시내 접근성이 좋고, 한의마을 및 전투 메모리얼 체험관 등의 관광지와 인접한 위치에 있습니다.
3) 근린생활시설로 인한 고용창출 효과가 있습니다.
4) 최첨단 시설의 영화관으로, 인접 중소도시의 방문객이 증가할 것입니다.
5) 오미삼거리~창신아파트 간 도로공사가 완공되면, 동부동 시민들의 영화관 접근성 또한 높을 예정입니다.
- 해당 도로공사 관련 정보는 추후, 별도로 포스팅 진행 예정입니다.
하루 빨리, 영천 CGV에서 영화를 시청하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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